이것저것 갤러리
청사포(靑砂浦).다릿돌 전망대의 야경..
감자 조문철
2017. 9. 30. 06:37
청사포 전설이네요,,
새 신부였던 김씨 부인은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이 해난 사고로 돌아오지 않자.
매일 해안가의 바위에서 두 그루의 소나무를 심고 남편을 한없이 기다렸다고 합니다.
수십 년을 하루같이 기다리는 김씨 부인을 애처롭게 여긴 용왕이 청사(靑蛇)푸른 구렁이를 보내,
용궁에서 남편과 상봉시켰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,
시대 변천에 따라 뱀 ‘사(蛇)’ 자를 모래 ‘사(砂)’ 자로 바꾸어 청사포(푸를靑 모래사砂 물가포浦)라 합니다.
작가가 촬영한 자리 산등선 전망대와 다릿돌 전망대가 동해 남부선 철도가 만들어 지기전 하나로 이어져 있었으며.
김씨 부인이 심었다는 그 때 소나무들은 지금 종족 번식을 하여 산 전체를 마냥 끝없이 덮고 있으며 ,
다릿돌 전망대를 디자인한 작가님은 아마도 전설에 포커스를 맞춰 뱀 형상으로 착상하였을 거라고 믿어 짐작해 봅니다 ,,~